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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나눔 112

말씀이 들리는 복 (사무엘상 3:1~21)

제목: 말씀이 들리는 복 본문: 사무엘상 3:1~21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19절) 오늘 본문에는 많은 중의적 표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엘리 제사장의 어두운 눈은 그의 나이는 물론이고 잃어가는 영적 시각을 이야기해주고, 그에 반해 하나님의 전 안에 누운 사무엘은 늘 하나님 곁을 떠나지 않는 사무엘의 영적인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당시는 말씀이 희귀하고, 하나님의 이상은 보이지 않고, 제사장의 영적 시각은 점점 어두워지던 때였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그런 시대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말씀의 홍수 가운데 살지만, 정작 참된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은 경험하지 못하는 세상입니다. 너무나 많은 하나님의 종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

묵상 나눔 2024.11.19

자녀의 신앙 교육은 단호하게 (사무엘상 2:22~36)

제목: 자녀의 신앙 교육은 단호하게 본문: 사무엘상 2:22~36 "어찌하여 너는 나보다 네 자식들을 더 소중하게 여기어, 나의 백성 이스라엘이 나에게 바친 모든 제물 가운데서 가장 좋은 것들만 골라다가, 스스로 살찌도록 하느냐?" (삼상2:29, 새번역) 오늘 본문을 읽으며 우리 아이들을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엘리 제사장이 그렇게 나쁜 제사장은 아니었습니다. 본인이 행해야 할 일들이나 제사장으로서 바른 행동들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녀 교육에는 실패했습니다. 자녀들은 하나님을 섬기기를 매우 경솔하게 여겨, 제사장 역할을 아주 마음대로 경거망동하며, 자신들의 욕심만 채우는데 바빴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엘리 제사장의 가문은 하나님께 버림받게 되었습니다.  자녀의 신앙 교..

묵상 나눔 2024.11.19

마음을 쏟아놓는 기도 (사무엘상 1:1~18)

제목: 마음을 쏟아놓는 기도 본문: 사무엘상 1:1~18 "한나가 대답하였다. "제사장님, 저는 술에 취한 것이 아닙니다.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신 것이 아닙니다. 다만 슬픈 마음을 가눌 길이 없어서, 저의 마음을 주님 앞에 쏟아 놓았을 뿐입니다." (삼상1:15, 새번역) 오늘부터 사무엘상 큐티가 시작되었습니다. 사무엘서의 주인공인 사무엘은 사사시대 마지막 사사이면서 선지자이며 제사장였고, 또한 사울과 다윗에게 가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운 인물로 하나님 나라의 역사 가운데 매우 중요한 인물입니다. 또한 사무엘서는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왕으로 일컬어 지는 다윗이 어떻게 등장하는지를 이야기하는 책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엘가나라는 레위인의 아내였던 한나가 ..

묵상 나눔 2024.11.19

논쟁에서 한걸음 물러나... (디도서 3:9~11)

제목: 논쟁에서 한걸음 물러나... "다툼을 일삼는 사람이 있거든 한두 번 타이른 뒤에 손을 떼십시오. 그런 사람은 제멋대로 굴다가 하나님께 반역할 것 이 분명합니다. 그런 사람은 계속해서 불화를 일으키다가 스스로 고립될 뿐입니다." (디도서 3:9~11, 메시지성경) 당시에 디도가 목회하는 환경이 얼마나 어려웠을까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요즘 교회 목회가 힘들다는 얘기들을 많이 하는데, 당시 그레데 교회들은 훨씬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이전에 나눈대로 서로 속이고, 싸우고 하는 일들도 많았고, 또 방탕한 세상의 문화들과 거짓 교사들이 들어와 있었기에, 지금보다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바울은 강단이 있었던 디도를 그곳의 목회자로 남겨놓았고, 또한 그에게 하나님의 바른 교훈..

묵상 나눔 2024.11.19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하나님의 백성 (딛2:14)

제목: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하나님의 백성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딛2:14) 디도서의 말씀과 이번 주 교회 안팎의 행사들이 연결되어 생각을 하게 됩니다.  디도서의 핵심 주제 중 하나가 "선한 일"에 있음을 이야기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교회가 참여했던 식사 봉사와 현재 진행 중인 아버지 학교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선한 일에 동참하는 것과 같이 느껴져 감사한 마음입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점심 한끼지만 그것을 통해 분명히 그리스도의 사랑이 흘러감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버지 학교를 통해 참여하는 우리 교회 성도님들의 가정이 더욱 하나님의 가정으로 회복되어가는 선한 ..

묵상 나눔 2024.11.19

선한 일에 본을 보이라 (디도서 2:1~10)

제목: 선한 일에 본을 보이라 본문: 디도서 2:1~10 "범사에 네 자신이 선한 일의 본을 보이며 교훈에 부패하지 아니함과 단정함과 책망할 것이 없는 바른 말을 하게 하라 이는 대적하는 자로 하여금 부끄러워 우리를 악하다 할 것이 없게 하려 함이라" (7~8) 오늘 본문은 늙은 남자, 늙은 여자, 젊은 여자, 젊은 여자 그리고 종에게 따로 따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본문은 우리 모두에게 주는 교훈으로 여겨집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서 특히 7~8절의 말씀이 와닿습니다.  우리가 이런 선한 일을 해야하는 이유는 "우리의 대적에게 악하다는 공격을 받지 않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라고 하면서 악한 모습을 보이면, 그것은 대적자들(사단이나 교회를 비난하는 이들)에게 교회를 공격..

묵상 나눔 2024.11.19

깨끗한 자 (디도서 1:10~16)

제목: 깨끗한 자 본문: 디도서 1:10~16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아무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오직 그들의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지라" (15) 수요예배 때 나눴던 것처럼, 그레데는 당시 거칠고, 거짓과 속임이 난무한 곳이었습니다. 또한 자기 배만 위하는 게으름뱅이, 즉 도둑질, 사기와 같이 쉽게 돈을 벌고 놀고 먹기만 원하는 자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것이 그래데섬의 특징이었습니다.   이는 마치 지금의 세상을 이야기하는 것도 같습니다. 세상이 악해지면 악해질수록, 세상에는 이런 자들이 더욱 많아져갑니다.  자신의 이득을 위해 쉽게 속이고 빼앗고, 싸우고, 일획천금만 노리는 이들, 게다가 그런 행위들로 인해 무너지는 가정들은 얼마나 많은가 생각합니다. (1..

묵상 나눔 2024.11.19

진노의 술잔 (예레미야 25:15~29)

제목: 진노의 술잔 본문: 예레미야 25:15~29 "진노의 술잔을 받아가지고 ... 모든 나라로 하여금 마시게 하라 그들이 마시고 비틀거리며 미친 듯이 행동하리니 이는 내가 그들 중에 칼을 보냈기 때문이니라 하시기로" (15b~16절)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모든 나라에게 [진노의 술잔]을 보내서 마시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 진노의 술잔은 그들로 하여금 "마시고 비틀거리며 미친 듯이 행동"하게 만들 것이라고 합니다.  이 구절의 말씀을 읽자마자 저는 현 시대의 사회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이 시대가 술에 완전히 취한 것과 같이 점점 정말로 미쳐가는 것만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LGBT, 정치적 올바름, 워키즘, 마약, 음란 등을 비롯하여, 너무나 많은 모습..

묵상 나눔 2024.10.26

죄악의 합리화 (예레미야 25:1~14)

제목: 죄악의 합리화 본문: 예레미야 25:1~1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칠십 년이 끝나면 내가 바벨론의 왕과 그의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벌하여 영원히 폐허가 되게 하되" (12절) 이전에 아는 지인과 그런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습니다.  '내가 한 선택의 결과로 당장은 공동체나 이웃이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결과로 끝나게 된다면, 내가 한 선택은 옳은 것인가? 나는 하나님의 뜻을 따른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결론은 "그렇지 않다"였습니다. 어려움을 겪는 당사자에게는 결론적으로 그 가운데 하나님의 뜻이 있었음을 느낄 수 있지만, 어려움을 준 당사자가 그 결과로 인해 자신의 그릇된 행동을 정당화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악한 행동..

묵상 나눔 2024.10.26

보기에 좋은 길이 좋은 길이 아니다. (예레미야 24:1~10)

제목: 보기에 좋은 길이 좋은 길이 아니다. 본문: 예레미야 24:1~10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좋은 무화과와 나뿐 무화과를 보여주십니다.  저는 이 말씀을 읽으며 좋은 무화과는 아주 잘 익은 싱싱한 무화과로, 나쁜 무화과는 썩어서 냄새가 나고 벌레가 꼬인 무화과로 상상이 갔습니다. 얼마 전에 집에 떨어져서 썩어있는 큰 열매를 하나 봤는데, 그 열매가 생각이 났습니다. 다 썩어서 먹을 수 없게 된 열매가 바로 당시 유다의 모습임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는 것이 좋은 무화과가 되는 길이고, 그 뜻에 불순종해서 예루살렘에 남아있는 것이 나쁜 무화과가 되는 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시 상황을 생각해보면, 유다 백성들은 전혀 이해할 수도, 납득..

묵상 나눔 2024.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