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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나눔 105

마음의 중심 (사무엘상 16:1~23)

제목: 마음의 중심 본문: 사무엘상 16:1~23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7절) 위의 말씀은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되는 말씀이기도 하고, 때로는 두려움이 되기도 하는 말씀입니다. 외모를 보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우리의 부족한 외모, 세상적 능력, 학력, 경력 등에 대한 열등감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저는 한국 목회자치고 학부밖에 안 나온 낮은 학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암기력도 매우 부족해서 성경의 내용을 훌훌 모두 외우고 있는 다른 목사님들이 부러울 때도 있습니다. 외모적으로 출중한 것도 아니고, 키가 크지도 않아, 크게 매력적이지 않아 보일 수 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뉴질랜드에서 30년을 넘게 살았음에도 불구하..

묵상 나눔 2024.12.11

욕심이라는 우상 (사무엘상 15:22~23)

제목: 욕심이라는 우상 본문: 삼상 15:22-23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 (22~23절) 오늘 본문에서 끈질기게 자기에게 잘못이 없다고 항변하는 사울의 모습을 봅니다.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잘못한게 없다고 고집스럽게 주장하는 죄악된 모습을 봅니다.  사울은 동물들을 집아 온 것이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라고 핑계를 댑니다. 하지만 이에대해 사무엘은 하나님께 순종하..

묵상 나눔 2024.12.11

철면피 (사무엘상 15:1~16)

제목: 철면피 본문: 사무엘상 15:1~16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 (11절) 사울은 아말렉을 모두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자기 눈에 보기 좋은 것들은 남겨둡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대놓고 어겼음에도 불구하고, 사울은 자신의 기념비를 세울 정도로 떳떳합니다.  게다가 사울은 사무엘에게 자신이 하나님의 뜻을 그대로 다 지켰다고 이야기하기까지 합니다.  사무엘이 그의 귀에 들려오는 양의 소리와 소의 소리는 무엇이냐고 묻자, 사울은 그것은 군사들이 잡아온 것이라 핑계를 댑니다.  이러한 사울의 행동들을 볼때, 그는 정말로 하나님 앞에 떳떳했던 것 같습..

묵상 나눔 2024.12.11

이 정도는 내가 해도 되겠지... (사무엘상 13:1~23)

제목: 이 정도는 내가 해도 되겠지...  본문: 사무엘상 13:1~2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라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셨을 것이거늘" (13절) 오늘 본문을 보며 사울이 왜 그랬을까 생각합니다.  우선은 이스라엘에게 닥친 큰 위기 가운데 두려움과 조급함을 느꼈을 것임은 분명합니다. 사무엘이 약속한 기간이 일주일이 지나도록 오지 않으니, 어느 정도 그런 유혹에 빠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면을 살펴보면, 당시 사울이 이스라엘을 다스린지 이제 막 1년이 지났을 때입니다. (13:1절은 번역에 여러 논란이 있는데, 저는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운전을 시작..

묵상 나눔 2024.12.11

기독교적 우월주의 (사무엘상 12:19~25)

제목: 기독교적 우월주의 본문: 사무엘상 12:19~25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22절) 우리는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백성입니다. 이같은 사실은 우리에게 큰 은혜요 특권의식으로 다가옵니다.  알다시피 이를 선민사상이라 부르는데, 실은 선민사상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습니다. 선민사상은 우리를 영광스러움을 느끼면서도 겸손하고 겸허하게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게하는 반면에, 잘못하면 우월감과 교만에 빠지게 할 수도 있습니다.  22절 말씀을 통해 이러한 부분을 묵상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심을 매우 기뻐하십니다. 하지만 그것이 이스라엘이 결코 택함을 받을만한 이들이었기 때..

묵상 나눔 2024.11.20

롤 모델 (사무엘상 12:1~18)

제목: 롤 모델 본문: 사무엘상 12:1~18 "내가 여기 있나니 여호와 앞과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내게 대하여 증언하라 내가 누구의 소를 빼앗았느냐 누구의 나귀를 빼앗았느냐 누구를 속였느냐 누구를 압제하였느냐 내 눈을 흐리게 하는 뇌물을 누구의 손에서 받았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갚으리라 하니" (3절) 오늘 본문을 통해 이스라엘 공동체에 훌륭한 롤모델이 되고있는 사무엘의 모습을 봅니다.  사무엘은 그저 자신을 자랑하기 위해 이런 말을 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기 위하여 자신을 example로 이야기 한 것입니다. 사무엘의 이런 담대한 고백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고백이 있기까지 사무엘 또한 얼마나 하나님 앞에 살기위해 발버둥쳤..

묵상 나눔 2024.11.20

작은 자를 들어 쓰시는 그 은혜를 잊지 말기 (사무엘상 9:15~27)

제목: 작은 자를 들어 쓰시는 그 은혜를 잊지 말기 본문: 사무엘상 9:15~27 “사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이스라엘 지파의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이 아니니이까 또 나의 가족은 베냐민 지파 모든 가족 중에 가장 미약하지 아니하니이까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말씀하시나이까 하니” (21절) 사울은 ‘악한 왕’으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처음부터 악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가 악했다면 하나님께서를 그를 세우셨을리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들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할 이로 사울을 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낮은 자를 들어 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믿음은 “자신은 작음을 알고, 하나님의 크심을 아는 것입니다.” 백부장과 가나안 여인 등, 예수님이 칭찬한..

묵상 나눔 2024.11.20

하나님의 일이 일어날 때 (사무엘상 9:1~14)

제목: 하나님의 일이 일어날 때 본문: 사무엘상 9:1~14 "그들이 성읍으로 올라가서 그리로 들어갈 때에 사무엘이 마침 산당으로 올라가려고 마주 나오더라" (14절) 우리는 우리가 겪은 일이 하나님의 섭리였다는 것을 어떻게 알게 됩니까? 생각지도 않은 일들이 일어나고,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특별한 뭔가로 이어질 때, 그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음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울 가정에는 특별한 일이 연달아 일어납니다.  그 유력한 가정에서 암나귀를 한마리도 아니고 여러 마리를 잃어버렸습니다. 그 일 때문에 소중한 아들인 사울이 직접 나서야 했습니다.  게다가 사울은 사환과 함께 암나귀를 찾기 위해 40 키로가 넘는 거리를 찾아 헤메이다가, 결국 사무엘이 있는 지역까지 이르게 됩니아.  암나귀를 ..

묵상 나눔 2024.11.20

이때도 기도해야 함을... (사무엘상 8:1~22)

제목: 이때도 기도해야 함을... 본문: 사무엘상 8:1~22 "우리에게 왕을 주어 우리를 다스리게 하라 했을 때에 사무엘이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매" (6절) 백성들이 사무엘에게 자신들에게도 왕을 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들에게는 이미 하나님이 왕이신데 다른 왕을 세우기 원했던 것입니다. 이는 분명 그릇된 행동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무엘은 그들과 싸우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분명히 그릇된 것을 알았지만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 뜻을 구한 것입니다. 저 같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물론 어려운 상황에 기도했겠지만, 분명히 너무나 잘못된 주장인 것을 알기에 우선은 상대방과 많이 싸웠을 것 같습니다. 분명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가운데도 하나님께 문제를 갖고 나아가 하나님의 뜻을 ..

묵상 나눔 2024.11.20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 (사무엘상 7:3~17)

제목: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 본문: 사무엘상 7:3~17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4절)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9절)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12절)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온전한 회개를 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온 마음을 당하여 하나님께 돌아오고, 모든 우상을 제거합니다.  그런데 블레셋 사람들이 또 다시 쳐들어옵니다. 이전과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큰 패배를 경험했던 이스라엘이기에 그..

묵상 나눔 202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