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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나눔 113

예수님과 같이 넓고 깊은 바다가 되고 싶습니다 (다니엘 11:20~35)

제목: 예수님과 같이 넓고 깊은 바다가 되고 싶습니다본문: 다니엘 11:20~35 다니엘 11장에는 앞으로 이후 일어날 구체적인 예언을 담고 있습니다. 페르시아부터 그리스의 분열, 그리고 이후에 일어날 여러 왕국들 사이의 갈등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1~4절에는 페르시아(바사)에서 세 왕이 일어나는데, 그 다음에 일어날 네번째 왕은 크세르크세스(아하수에로)로 여겨집니다. 이후 일어나는 능력 있는 왕은 그리스의 알렉산더 왕입니다. 그리고 그의 죽음 이후에 그리스는 네 부분으로 나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5절~20절은 남방 왕과 북방 왕 사이의 갈등과 전쟁을 예언하고 있는데, 이는 셀레우코스 왕조와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서로의 딸들을 결혼시키기까지 하며 평화를 시도하지만 ..

묵상 나눔 2024.08.30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다니엘 5:17~31)

제목: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본문: 다니엘 5:17~31 “다니엘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의 예물은 왕이 친히 가지시며 왕의 상급은 다른 사람에게 주옵소서 그럴지라도 내가 왕을 위하여 이 글을 읽으며 그 해석을 아뢰리이다” (17절) 오늘 본문에는 다니엘이 벨사살 왕의 잔치 가운데 벽에 나타난 손가락이 쓴 글을 해석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손가락이 쓴 글은 다름이 아닌 고대 아람어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으로 “세고 세었으며 무게를 달고 나누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벨사살 왕이 한 일들을 “세고 세어보고 무게를 달아보았지만 그의 모습은 하나님께 부족하였기에 그의 왕국을 나눈다”는 의미였습니다. 결국 심판자로서 하나님께서 벨사살 왕과 바벨론 왕국을 심판하는 메시지인 것입니다.  오늘 묵상 ..

묵상 나눔 2024.08.15

하나님을 모욕하는 세상의 두려움, 하나님을 경외하는 우리의 지혜 (다니엘 5:1~16)

제목: 하나님을 모욕하는 세상의 두려움,하나님을 경외하는 우리의 지혜 본문: 다니엘 5:1~16 오늘 본문에는 느부갓네살의 아들로 불리는 (실제로는 나보니도스의 아들) 벨사살 왕이 등장합니다.  벨사살 왕은 귀족 천명을 초대해 큰 잔치를 베풀며,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해 온 그릇들을 가져와, 그 그릇들로 술을 마시며, 금, 은, 구리, 쇠, 나무 돌로 만든 그의 신들을 찬양합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의도적으로 심히 모욕하는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때 너무나 두려울만한 일이 나타나는데, 환상처럼 “손가락들”이 나타나, 벽에 글을 쓴 것입니다. 그런 모습을 본 벨사살은 얼굴 빛이 변하고, 다리가 심히 덜덜 떨릴 정도로 두려워했다고 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니 이번 파리 올림픽 개회식이 생각이 ..

묵상 나눔 2024.08.14

말씀을 떠나 짐승처럼 살 것인가? (다니엘 4:28~37)

제목: 말씀을 떠나 짐승처럼 살 것인가?  본문: 다니엘 4:28~37 "바로 그 때에 이 일이 나 느부갓네살에게 응하므로 내가 사람에게 쫓겨나서 소처럼 풀을 먹으며 몸이 하늘 이슬에 젖고 머리털이 독수리 털과 같이 자랐고 손톱은 새 발톱과 같이 되었더라" (단4:33) 느부갓네살 왕은 그토록 하나님의 놀라운 계시들을 들었음에도 하나님이 아닌 자신을 높이는 잘못을 저지릅니다. 그 결과 그는 그가 꾸었던 꿈대로 7년 동안 짐승처럼 살게 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통해 수없이 말씀하십니다. 성경 말씀을 통해, 설교를 통해, 상황을 통해, 또 때로는 꿈을 통해, 여러가지 경로로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말씀의 목적은 우리가 하나님을 높이고, 우리 자신은 낮추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 ..

묵상 나눔 2024.08.14

은밀한 일 (다니엘 2:14~23)

제목: 은밀한 일 본문: 다니엘 2:14~23 느헤미야와 다니엘이 공통점이 있는 것을 봅니다. 둘 다 “뜻을 정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 가운데 나가기로 결단할 때, 하나님이 그들의 삶 가운데 일하기 시작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은밀한 일(것)”이라는 단어가 세차례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그 가운데 하나님께서 은밀하게 하고 계신 일이 있는 것을 생각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는 절대절명의 위기 가운데 있었습니다. 즉시 그 자리에서 죽음을 당할 수 있는 너무나 큰 위기였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그런 상황 가운데 자신들이 처한 현실을 바라보지 않고, 그 배후에서 일하고 계신 하나님의 은밀한 일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위기 가운데 그런 영적 시각을..

묵상 나눔 2024.08.06

번민 (다니엘 2:1~13)

제목: 번민 본문: 다니엘 2:1~13 "느부갓네살이 다스린 지 이 년이 되는 해에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고 그로 말미암아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지라" (단 2:1) 오늘 본문에는 별거 아닌 꿈 하나에도 심히 번민하는 느브갓네살 왕의 모습이  나옵니다.  얼마나 번민했으면 박수, 술객, 점쟁이들을 불러 자신의 꿈도 맞추고 꿈의 해석도 해내라는 막무가내 요구를 하고, 맞추지 못할 시, 모두 죽이겠다고 으름장을 놓기까지 합니다.  느브갓네살 왕의 두려움을 느낄 수 있는 모습입니다. 그 두려움이 그를 사로 잡아 이토록 극단적인 행동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왕의 자리에서 모든 권세와 영화와 재물을 누릴 수 있음에도, 한번 꾼 꿈 하나에 이토록 두려워하는 모습은 참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묵상 나눔 2024.08.06

너희를 위하여 (느헤미야 13:15~31)

제목: 너희를 위하여본문: 느헤미야 13:15~31 오늘 본문에는 어제에 이어 느헤미야의 3번의 다른 개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느헤미야 13장의 개혁들을 한 단어로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1) 민족 개혁, (2) 성전 개혁, (3) 레위인 개혁, (4) 안식일 개혁, (5) 가정 개혁, (6) 제사장 개혁입니다. 이와 같이 느헤미야는 이스라엘을 총체적으로 개혁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안식일과 가정들과 제사장을 개혁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25절 말씀을 보면 그 개혁이 매우 극단적으로까지 느껴지기도 합니다. 느헤미야가 이방 여인들과 섞여 이방화 되고 있는 가정들을 보고 그들을 책망하는데, 느헤미야는 그들을 저주하고 때리고 그들의 머리털을 뽑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25절)  이런 모습..

묵상 나눔 2024.08.02

계속되는 개혁 (느헤미야 13:1~14)

제목: 계속되는 개혁본문: 느헤미야 13:1~14 느헤미야 13장은 성벽 봉헌 후의 일을 기록하고 있으며, 느헤미야가 6번의 개혁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중에서 3가지 개혁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1) 백성 중에서 이방인을 분리한 내용, (2) 성전의 창고방을 쓰고 있던 도비야를 내쫓은 내용, (3) 레위 사람들의 생계 문제를 해결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1)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말씀(모세의 책)에서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영원히 총회에 들어오지 못한다”는 내용을 발견하고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섞여 살던 이방인들을 분리해 냅니다.  (2) 느헤미야가 잠시 아닥사스다 왕을 만나고 돌아오는 사이에 암몬 사람 도비야가 성전의 큰 방을 자신의 방으로 사용하고 있던 것을 발견하고, 도..

묵상 나눔 2024.08.02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는 기쁨 (느헤미야 12:27~47)

제목: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는 기쁨본문: 느헤미야 12:27~47 “이 날에 무리가 큰 제사를 드리고 심히 즐거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크게 즐거워하게 하셨음이라 부녀와 어린 아이도 즐거워하였으므로 예루살렘이 즐거워하는 소리가 멀리 들렸느니라” (43절) 오늘 본문에는 드디어 성벽을 봉헌하는 내용이 나오고 있습니다. 얼마나 감동적이고 흥분되는 시간인지 모릅니다.  에스라서부터 시작하여 총 3번의 포로 귀환이 이루어지며, 성전과 성벽이 재건되고 말씀이 회복되었습니다.  성벽 봉헌식은 단순히 성벽 만을 봉헌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나라로써의 예루살렘 도시가 회복된 것을 의미하는 봉헌식인 것입니다.  또한 여기에는 그저 도시가 회복된 것 뿐만이 아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다시 함께 하신다”는 ..

묵상 나눔 2024.07.31

오늘 맡겨진 벽돌 하나 (느헤미야 12:1~26)

제목: 오늘 맡겨진 벽돌 하나본문: 느헤미야 12:1~26 오늘 큐티 본문은 제1차 포로 귀환 때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함께 돌아온 제사장들과 레위인들과 그들의 자손들의 명단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명단을 이렇게 특별히 느헤미야가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그들은 바벨론에서의 안정된 삶과 기득권을 포기하고, 예루살렘 재건을 위해 돌아온 이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들의 헌신과 권리 포기가 있었기에 지금 느헤미야서에서 이렇게 예루살렘 성이 온전히 재건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들 한명 한명의 이름을 기록해 넣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삶을 어떻게 생각하실지 잠시 묵상해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이름이 성경에 기록되어 약 2600년이 지난 후대까지 그들의 이름이 우리에게까지 읽히게 하..

묵상 나눔 202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