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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나눔

깨끗한 자 (디도서 1:10~16)

기쁨의 교회 2024. 11. 19. 12:10

제목: 깨끗한 자
본문: 디도서 1:10~16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아무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오직 그들의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지라" (15)

수요예배 때 나눴던 것처럼, 그레데는 당시 거칠고, 거짓과 속임이 난무한 곳이었습니다. 또한 자기 배만 위하는 게으름뱅이, 즉 도둑질, 사기와 같이 쉽게 돈을 벌고 놀고 먹기만 원하는 자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것이 그래데섬의 특징이었습니다.  

이는 마치 지금의 세상을 이야기하는 것도 같습니다. 세상이 악해지면 악해질수록, 세상에는 이런 자들이 더욱 많아져갑니다. 

자신의 이득을 위해 쉽게 속이고 빼앗고, 싸우고, 일획천금만 노리는 이들, 게다가 그런 행위들로 인해 무너지는 가정들은 얼마나 많은가 생각합니다. (11절 - 가정들을 온통 무너뜨리는도다)

그런 사회 가운데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깨끗한 자로 살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15절)

15절은 매우 이분법적인 이야기를 하는듯합니다. 그런데 그만큼 철저하게 세상과는 구별된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어쩌면 바로 다음 말씀인 16절이 매우 충격적으로 다가왔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 

하나님을 시인한다고 깨끗한 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믿음의 행위가 있어야 깨끗한 자입니다. 

우리가 말과 행동이 다르다면... 어쩌면 우리는 우리의 신앙을 의심해봐야할 수 있습니다. 나는 정말 구원받은 자인가, 정말 거듭난 자인가, 정말 믿는 자인가?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깨끗한 자는 모든 것이 깨끗합니다. 

이는 우리가 예수님과 같이 완벽한 삶을 산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정말 그리스도인이라면 우리 삶의 방향성이 의로운 삶을 살아가는데 있고, 죄악 보다는 거룩하게 살고자 하는 열망이 있습니다. 

그게 모든 것이 깨끗한 자입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시기에 우리 안에 그런 열망이 솟아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내 자신을 또 한번 깊이 돌아보려 노력합니다. 내안에 거짓됨, 정욕, 분냄, 게으름, 방탕함이 있는지 돌아봅니다.

정말 깨끗한 자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깨끗한 자로 살아갈 때 그 안에 기쁨이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 기쁨의 교회 성도님들이 그리스도의 성결하고 거룩한 신부들로 이 땅을 깨끗하게 변화시켜가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감사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