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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나눔

자녀의 신앙 교육은 단호하게 (사무엘상 2:22~36)

기쁨의 교회 2024. 11. 19. 12:13

제목: 자녀의 신앙 교육은 단호하게
본문: 사무엘상 2:22~36

"어찌하여 너는 나보다 네 자식들을 더 소중하게 여기어, 나의 백성 이스라엘이 나에게 바친 모든 제물 가운데서 가장 좋은 것들만 골라다가, 스스로 살찌도록 하느냐?" (삼상2:29, 새번역)

오늘 본문을 읽으며 우리 아이들을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엘리 제사장이 그렇게 나쁜 제사장은 아니었습니다. 본인이 행해야 할 일들이나 제사장으로서 바른 행동들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녀 교육에는 실패했습니다. 자녀들은 하나님을 섬기기를 매우 경솔하게 여겨, 제사장 역할을 아주 마음대로 경거망동하며, 자신들의 욕심만 채우는데 바빴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엘리 제사장의 가문은 하나님께 버림받게 되었습니다. 

자녀의 신앙 교육은 참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목사님의 자녀들도 때로는 엇나가는 것을 생각하면, 자녀 교육은 정말 우리 뜻대로 전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해봅니다. (생각해보면 다윗 조차도 자녀 교육에 실패한 부분이 있었으니 더 할 나위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자녀의 신앙 교육에 더 철저히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엘리는 자녀의 신앙 교육이 실패해 가문이 무너졌습니다. 
다윗은 자녀의 교육의 문제로 나라 전체가 심각한 위기에 빠졌었습니다. 

눈 앞에 자녀들의 유익을 위해, 영원한 것을 잃지 않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자녀가 고기 하나 더 먹는 것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법을 알려줘야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가 자녀의 신앙 교육 만큼은 더 단호해야함을 생각합니다. 

자녀의 신앙 교육은 우리 모두에게 맡겨진 소중하고도 중대한 사명임을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을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과 같이 경거망동하는 이들로 키울 것인가? 아니면 사무엘과 같이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26절) 아이로 키울 것인가는 오늘 우리의 선택입니다. 

허락하신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들을 믿음으로 사랑으로 진리로 양육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감사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