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진노의 술잔
본문: 예레미야 25:15~29
"진노의 술잔을 받아가지고 ... 모든 나라로 하여금 마시게 하라 그들이 마시고 비틀거리며 미친 듯이 행동하리니 이는 내가 그들 중에 칼을 보냈기 때문이니라 하시기로" (15b~16절)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모든 나라에게 [진노의 술잔]을 보내서 마시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 진노의 술잔은 그들로 하여금 "마시고 비틀거리며 미친 듯이 행동"하게 만들 것이라고 합니다.
이 구절의 말씀을 읽자마자 저는 현 시대의 사회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이 시대가 술에 완전히 취한 것과 같이 점점 정말로 미쳐가는 것만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LGBT, 정치적 올바름, 워키즘, 마약, 음란 등을 비롯하여, 너무나 많은 모습과 생각과 사상들이 이상하리만큼 너무나 그릇된 모습으로 변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옳고 그름을 전혀 제대로 분별하지 못하고, 그럼에도 자신이 옳다고 목에 핏대를 세우며 주장하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그런데 바로 그것이... 하나님을 거절한 자들의 당연스런 결과이며, 또한 하나님이 보낸 진노의 술잔을 마신 것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귀신을 쫓냈던 곳을 비워두면, 그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이 들어가서 그 사람의 형편이 더욱 심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악한 세대도 또한 이렇게 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귀신에 붙들려 있는 세상의 모습입니다. 그곳에 붙들려.. 비틀거리며 미친 듯 행동하는 모습들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은 결국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심판임을 지옥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최근에 들은 어떤 말씀에서, 우리가 죽음 이후 뿐만 아니라 오늘 날에도 천국(하나님 나라)을 살아가듯이, 세상(하나님을 모르는) 또한 죽음 이후 뿐 아니라 오늘 날에도 (하나님 없는) 지옥을 살아간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옳은대로 판단한다며 살아가지만... 결국 그것이 자신들의 지옥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제가 진노의 술잔이 아닌, 그리스도의 보혈과 성령의 기름부으심 가운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심판과 지옥 가운데 살아가는 것이 아닌, 하나님 나라, 천국의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기쁨의 교회 성도님들이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사랑하며, 진리를 기뻐하며, 믿음과 소망 가운데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고 감사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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