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Overflows You 자세히보기

묵상 나눔

계속되는 개혁 (느헤미야 13:1~14)

기쁨의 교회 2024. 8. 2. 06:55

제목: 계속되는 개혁

본문: 느헤미야 13:1~14

 

느헤미야 13장은 성벽 봉헌 후의 일을 기록하고 있으며, 느헤미야가 6번의 개혁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중에서 3가지 개혁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1) 백성 중에서 이방인을 분리한 내용, (2) 성전의 창고방을 쓰고 있던 도비야를 내쫓은 내용, (3) 레위 사람들의 생계 문제를 해결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1)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말씀(모세의 책)에서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영원히 총회에 들어오지 못한다는 내용을 발견하고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섞여 살던 이방인들을 분리해 냅니다.

 

(2) 느헤미야가 잠시 아닥사스다 왕을 만나고 돌아오는 사이에 암몬 사람 도비야가 성전의 큰 방을 자신의 방으로 사용하고 있던 것을 발견하고, 도비야와 그의 세간을 모두 그 방에서 쫓아내고, 그곳을 정결하게 하며, 성전에 사용되는 그릇과 소제물과 유향들을 다시 들여놓습니다.

 

(3) 또한 느헤미야는 도비야로 인해 자신들의 몫을 받지 못해 흩어졌던 레위인들을 다시 모아 성전의 직무를 맡깁니다. 그 과정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곡식과 새 포도주의 기름의 십일조를 곳간으로 가져옵니다.

 

이는 이스라엘을 거룩하고 정결한,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들로 지켜 나가기 위한 노력과 의지입니다.

 

도비야는 이스라엘의 귀족 딸과 결혼하며 제사장 엘리아십과 혈연 관계를 맺었습니다. 세상과 그 무언가 관계를 맺기 시작하는 것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나라 백성의 거룩함을 잃어버리게 만듭니다.

 

도비야가 관계를 이용해 성전 가운데 큰 방을 차지했던 것처럼, 우리 또한, 우리도 모르게 세상과 결탁했던 틈을 이용해, 사단이 우리 마음의 큰 방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신앙 가운데 느헤미야와 같은 단호함과 결단과 의지가 필요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내 안에 거룩함을 계속 지켜 나가기 위해 내가 가져야할 단호한 신앙의 결단은 무엇일까 생각해봅니다.

 

오늘 본문은 성벽(예루살렘 성읍)이 다 완성되었다고, 모든 것이 끝난 것이 아님을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산도깨비(산발랏, 도비야, 게셈)으로 상징되는 우리의 대적은 계속해서 우리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무너 뜨리려고 틈을 노립니다. 그렇기에 우리 안에 개혁은 계속되어야 함을 생각합니다.

 

우리 안에 섞여 살아가는 그릇된 세상 가치관과 문화들을 계속 발견하고 분리해내고, 우리 마음에 우리도 모르게 큰 방을 차지하고 있는 욕심들 정욕들을 쫓아내고, 우리가 계속해서 참된 예배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마음의 성전을 정비하는 시간들이 필요합니다.

 

성경은 거룩 가운데 능력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구별됨 가운데 참된 행복이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오늘 하루도 어제보다 더 거룩하고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면 세상 가운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나가는 우리 기쁨의 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고 감사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