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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나눔

말씀을 떠나 짐승처럼 살 것인가? (다니엘 4:28~37)

기쁨의 교회 2024. 8. 14. 07:35

제목: 말씀을 떠나 짐승처럼 살 것인가?

 

본문: 다니엘 4:28~37

 

"바로 그 때에 이 일이 나 느부갓네살에게 응하므로 내가 사람에게 쫓겨나서 소처럼 풀을 먹으며 몸이 하늘 이슬에 젖고 머리털이 독수리 털과 같이 자랐고 손톱은 새 발톱과 같이 되었더라" (4:33)

 

느부갓네살 왕은 그토록 하나님의 놀라운 계시들을 들었음에도 하나님이 아닌 자신을 높이는 잘못을 저지릅니다. 그 결과 그는 그가 꾸었던 꿈대로 7년 동안 짐승처럼 살게 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통해 수없이 말씀하십니다. 성경 말씀을 통해, 설교를 통해, 상황을 통해, 또 때로는 꿈을 통해, 여러가지 경로로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말씀의 목적은 우리가 하나님을 높이고, 우리 자신은 낮추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 말씀을 무시하고 살아갈 때 그 결과는 참혹할 수 있습니다.

 

느부갓네살이 자신의 왕위를 잃은 것보다 더 본직적인 문제로서의 결과는 그가 참된 인간됨을 잃은 것일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며 나니아 연대기 2편에서 보았던 장면이 기억이 납니다.

 

주인공들이 나니아 세계로 오랜만에 돌아가게 되었는데, 그곳에 원래 인간과 같이 지성을 갖고 인격을 갖고 있던 동물들이 짐승이 되어 그들을 공격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냐고 주인공이 묻자, "나니아인이 되길 포기하면 짐승과 같이 되는 것"이라고 답해줍니다. (정확한 워딩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를 포기할 때 우리는 짐승처럼 살게됩니다.

 

짐승처럼 산다는 것은 다른게 아닙니다. 우리의 본능(죄성)에 충실하게, 먹고싶으면 먹고, 놀고 싶으면 놀고, 즐기고 싶으면 즐기는 삶입니다. 즉 내 맘대로 내 뜻대로 내 본성이 왕이 되어 살아가는 삶입니다. 

 

인간은 하나님 안에 있을 때 완전합니다. 말씀 안에 있을 때 참된 인간됨을 누리며 살게 됩니다.

 

본성이 아닌 성령에 이끌리어

죄성이 아닌 말씀에 다스림을 받으며

짐승이 아닌 참 인간으로...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재창조하신 "심히 아름답다"고 말씀하신 "그리스도 안의 우리"의 모습으로 살아가시는 우리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고 감사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