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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나눔

번민 (다니엘 2:1~13)

기쁨의 교회 2024. 8. 6. 18:02

제목: 번민
본문: 다니엘 2:1~13

"느부갓네살이 다스린 지 이 년이 되는 해에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고 그로 말미암아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지라" (단 2:1)

오늘 본문에는 별거 아닌 꿈 하나에도 심히 번민하는 느브갓네살 왕의 모습이  나옵니다. 

얼마나 번민했으면 박수, 술객, 점쟁이들을 불러 자신의 꿈도 맞추고 꿈의 해석도 해내라는 막무가내 요구를 하고, 맞추지 못할 시, 모두 죽이겠다고 으름장을 놓기까지 합니다. 

느브갓네살 왕의 두려움을 느낄 수 있는 모습입니다. 그 두려움이 그를 사로 잡아 이토록 극단적인 행동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왕의 자리에서 모든 권세와 영화와 재물을 누릴 수 있음에도, 한번 꾼 꿈 하나에 이토록 두려워하는 모습은 참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에는 나오지 않지만, 다니엘과 세 친구들의 모습은 상반된 모습을 보입니다. 죽음의 위기에도 평안한 모습을 보이는 것입니다.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의 모습이 얼마나 다른지 다니엘서가 너무나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번민이란 단어의 뜻을 잠깐 찾아보니 이렇게 나옵니다. 

"마음이 번거롭고 답답하여 괴로워함"

저에게도 여전히 때때로 찾아오는 번민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럴 때면 느부갓네살 왕처럼 때로는 그릇된 행동들이 나올 때도 있었습니다. 

온전히 제 삶에 말씀의 성벽, 예배의 성벽을 계속해소 수축해 나가며 그 안에서 다니엘과 같은 평온함과 담대함 안정감을 누리길 기도합니다. 

저도 찬양을 하나 나눕니다. 
https://youtu.be/PojOjhKVUU0?si=GI46YvAQDCRyzTTE

사랑하고 감사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