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동역자
본문: 사무엘상 17:55~18:5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 (18:1)
동일한 다윗이란 사람에 대하여, 사울은 죽이려고 들고, 요나단은 그와 마음이 하나가 되어 그를 사랑하는 모습을 봅니다.
요나단이 얼마나 다윗을 사랑했는가를 보게 됩니다. 마음이 하나가 되었고, 그를 자기 생명과 같이 사랑했다고 합니다. 요나단이 그를 얼마나 사랑했으면 동일한 표현 "생명 같이 사랑했다"는 표현이 1절과 3절 두번이나 나옵니다. 게다가 자신의 겉옷과 군복과 칼과 활을 다 그에게 주는 것을 봅니다.
이런 요나단이 있었기에, 다윗은 사울의 위협 앞에서도 그래도 계속해서 믿음의 길을 걸어가며 자신의 사명을 다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믿음의 동역자를 붙여주시는 장면입니다. 하나님을 생명 같이 사랑하던 다윗이었기에, 그를 생명 같이 사랑하는 동역자를 붙여주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누구나 우리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사랑해주며 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는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이런 동역자가 존재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또한 반대로 우리 또한 그 누구에게 그런 동역자가 되어줘야 함을 생각해봅니다.
지난 주일 설교와 이어지는 부분이 있었어서,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결국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것은, 이렇게 그 누군가와 마음을 나누며, 서로를 (예수님과 같이) 생명 다해 사랑할 때 가능하게 되는 것을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기쁨의교회 동역자들이 있음이 참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붙여주신 동역자들을 (사울과 같이 비난하고 미워하며 위협하고 죽이려드는 것이 아닌) 한 마음이 되어, 생명을 다해 서로를 사랑하며 하나님 나라 이루어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기쁨의 교회 동역자들...
사랑하고 감사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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