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 마음이 내 마음이야
본문: 호세아 1:1~11
“여호와께서 처음 호세아에게 말씀하실 때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함이니라 하시니” (2절)
오늘부터 호세아 말씀 묵상이 시작되었습니다. 호세아서는 12개의 소선지서 중에 첫번째 책입니다. 그래서 호세아서를 소선지서의 개론적 책으로 보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호세아에게 황당한 명령을 하십니다. 음란한 여자를 맞아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는 말씀입니다. 이유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 크게 음란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호세아가 자신의 아내가 간통을 하고, 자녀들이 문란하게 생활하므로 겪는 고통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제가 경험해본 적은 없지만 사랑하는 아내가 다른 사람과 만난다고 생각하며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을 것입니다. 그런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배우자가, 또 자녀들이, 얼마나 큰 고통과 상처 가운데 살아가는지 모릅니다.
호세아는 자신의 아내를 사랑했습니다. 자녀들 또한 그 무엇보다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이 음란한 죄를 짓습니다. 자신을 떠나 방탕한 삶을 살아갑니다. 남편으로, 아버지로, 그것보다 더 고통스러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 마음이 내 마음이야…”
“내가 그토록 아퍼… 그토록 힘들어…”
호세아서는 그 무엇보다 이스라엘의 영적인 죄에 대해 집중합니다.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며 죄를 지으며 살아가는 백성들의 모습에 울분을 토하십니다.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그 찢어지는 마음을 알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며, 제가 먼저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자로 살고, 또한 많은 영혼들이 영적인 죄에서 돌아와 하나님의 품에 안길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감사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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