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여전히 부르짖습니다
본문: 욥기 30:16~31
“그러나 사람이 넘어질 때에 어찌 손을 펴지 아니하며 재앙을 당할 때에 어찌 도움을 부르짖지 아니하리이까” (24절)
그 정도까지 됐으면 더 이상 부르짖지 못하지 않을까? 그 정도의 환란까지 만났다면, 더 이상 부르짖을 힘도 없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지만… 욥은 마지막까지 기도를 놓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모든 재산이 사라지고, 자녀들은 모두 죽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악성 피부병이 뒤덮었습니다. 저 같으면 더 이상 하나님께 부르짖을 힘도 없을 것 같습니다. 모든 삶이 자포자기 될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욥은 마지막까지 기도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기어이 하나님 앞으로 기어 나갑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느껴집니다.
모든 소망이 사라졌다 생각할 때, 우리가 붙잡을 수 있는 분은 오직 주님 뿐임을 생각합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 재앙이 다가올 때, 고통이 엄습해올 때, 낙담이 되고 실망이 될 때, 우리가 붙잡아야 하는 것은 오로지 주님입니다.
그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손길을 경험하고, 기도의 응답을 듣게 될 줄로 확신합니다.
어떤 상황에도 주님을 향한 끈을 놓지 않는 우리 모든 기쁨의 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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