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평안은 저주, 고난이 축복일 수 있는 이유
본문: 예레미야 11:18~12:6
[렘12:5] "만일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요단 강 물이 넘칠 때에는 어찌하겠느냐"
그리스도인의 인생은 여행이면서도 또한 푯대를 향해 달려나가는 경기임을 기억합니다.
예레미야는 이제 곧 그에게 대적들의 공격이 있울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기에 두려워 떨며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악인들이 형통해야합니까? 이런 고난을 언제까지 지나가야합니까?
그런데 그런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은 우리가 보기에는 어떻게 보면 뜻밖일 수 있습니다.
[렘12:5, 새번역] "네가 사람과 달리기를 해도 피곤하면, 어떻게 말과 달리기를 하겠느냐? 네가 조용한 땅에서만 안전하게 살 수 있다면, 요단 강의 창일한 물 속에서는 어찌하겠느냐?"
쉽게 이야기하면, "그 정도로 힘들어하면, 나중에 더 큰 문제가 닥쳤을 때는 어떻게 하겠느냐?"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늘 평안과 위로만을 받기 원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물론 우리에게 평안과 위로를 주시는 분이시지만, 또한 우리가 강해지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강하고 단단하여져서 세상의 문제들을 이겨나가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우리 삶 가운데 고난은 불가피한 요소입니다. 싸이클처럼 고난은 계속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그런데 동일한 고난과 문제에 우리는 반복적으로 똑같은 반응을 보인다면.. 우리는 성장하지 않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독교라는 종교로 그저 평안을 누리는 것이 아닌, 그리스도 안의 능력으로 강한 군사로 지라가길 원하십니다.
지금 우리 삶에 주어진 것들이 우리를 강하게 훈련시키는 것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기에 고난이나 문제가 없는 삶이 오히려 축복이 아닌, 우리를 나약하게 만드는 저주일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루 하루 하나님이 주신 환경 가운데 믿음으로 반응하며 강하고 단단하게 성장하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고 감사하고 축복합니다.
'묵상 나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짓 바스훌이 아닌, 예레미야로 살아가라 (예레미야 19:14~20:6) (0) | 2024.10.25 |
---|---|
과거의 하나님이 아닌, 더 큰 일을 이루실 하나님 (예레미야 16:14~21) (1) | 2024.10.25 |
간절히 끊임없이 (예레미야 11:1~8) (0) | 2024.10.25 |
전지적 3인칭 시점이 필요하다 (예레미야 10:17~25) (0) | 2024.10.25 |
우리를 파괴하는 우상 (예레미야 8:18~9:2) (0) | 2024.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