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간절히 끊임없이
본문: 예레미야 11:1~8
“내가 너희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까지 간절히 경계하며 끊임없이 경계하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순종하라 하였으나” (렘11:7)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과의 첫 언약을 상기시키십니다. 애굽 땅에서 이스라엘을 이끌어낼 때 주었던 언약을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만 하면, 그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언약의 땅을 영원토록 누리며 살게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특히 7절 말씀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간절히” 그리고 “끊임없이”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간절히”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셨다는 말씀이 인상 깊습니다. 뭔가 하나님과는 어울리지 않는 표현인 것만 같습니다. 보통 우리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끊임없이” 간구해야지,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렇게 하신다는 것이 생소하게 느껴집니다.
그렇기에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 마음을 더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끊임없이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 살기를, 말씀 가운데 거하기를, 하나님 뜻을 따르며 살기를, 간절히 그리고 끊임없이 원하십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결국 예수님을 보내셨음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간절히, 끊임없이 원하시는 만큼… 저도 하나님을 더욱더 간절히 끊임없이 찾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기쁨의 교회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이런 마음을 느끼며 오늘의 일상의 모든 순간에 하나님을 간절히 찾으시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감사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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