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고난의 풀무 속에서 대장장이의 손에 자신을 맡기라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 (잠언 17:3)
어제 큐티 말씀을 나눕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관심은 영원한 것에 있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일시적인 것에 관심이 있으실리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관심은 은과 금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고, 우리의 영혼임을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과 영혼에 관심이 있으십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우리 마음을 연단하시고 단련하십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은 도가니와 같은 상황, 풀무와 같은 고난 가운데 우리 마음을 연단하시는 것입니다.
마치 대장장이가 뜨거운 풀무에서 날카롭고 강인한 연장을 연단하여 만들어내듯이, 하나님은 힘겹고 어려운 상황 가운데 우리 마음을 단단하고 강하고 날카롭게 만들어 가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풀무 속에 있다고 모든 연장이 연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장장이의 손에 제대로 머물지 않았을 때, 어떤 연장은 더 망가지고 못 쓰게 되는 경우들도 참 많습니다. 대장장이의 손에 자신을 제대로 맡길 때 그 연장과 도구는 제대로 연단되어 온전하게 쓰임 받는 도구가 되어지는 것입니다.
고난을 통과한다고 모두가 성숙해지지 않습니다. 고난과 아픔 때문에 더 망가지는 영혼들도 수두룩합니다. 저 또한 상처를 받으면 받을수록 더 유약해지는 자신을 보게 되었을 때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고난과 아픔 앞에 우리의 대장장이 되시는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어떻게 맡길 것인가? 이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아픔을 하나님께 그대로 가지고 나가 [하나님 안]에서, [말씀 안]에서, [기도 안]에서 그 어려움들을 온전히 우리 안에서 소화시켜 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단련되어 강하고 날카롭고 사용하기 좋은 도구로 온전히 성숙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풀무 속에 있습니다. 고난이 있건 없건, 하나님의 다루심 안에 있음을 생각합니다.
우리의 대장장이 되시는 하나님께 여러분의 마음을 맡기십시오. 우리의 삶의 문제들이 말씀으로 해석되고, 말씀으로 이해되고, 말씀으로 이끌림을 받아야 합니다.
그랬을 때 우리는 지금보다 더욱 더 성숙하고 강인하고 하나님께 온전히 쓰임 받는 건강한 하나님의 자녀로 자라가게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 어제보다 더 성숙한 우리 자신을 꿈꿉니다.
사랑하고 감사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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