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지혜의 샘과 같은 입술
본문: 잠언 18:1~12
“명철한 사람의 입의 말은 깊은 물과 같고 지혜의 샘은 솟구쳐 흐르는 내와 같으니라” (4절)
오늘 본문에서 잠언 기자는 미련한 자의 입술에 대해 여러가지 말을 하고 있습니다.
미련한 자의 입술은…
- 자기 의사만 드러내기 기뻐합니다.
- 악인을 두둔합니다.
- 다툼을 일으킵니다.
- 자신에게 멸망이 되고, 영혼의 그물을 됩니다.
- 남의 말하기를 좋아합니다. (별식 같다고 합니다.)
- 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합니다.
이러한 점을 볼 때 지혜로운 자의 입술은 어떠한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자의 입술은…
- 남의 의견을 듣기를 기뻐합니다.
- 악을 악하다 이야기하며, 의인을 두둔합니다.
- Peace Maker의 역할을 합니다.
- 자신에게 생명이 되고, 영혼의 구원이 됩니다.
- 남의 말하기를 싫어합니다.
- 남의 사연을 충분히 들은 후 대답합니다.
얼마 전에 이중재 집사님께서 지혜로운 사람의 말은, 어떻게 말하느냐 보다, 어떻게 듣는지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부분이 생각이 났습니다.
때로는 듣기보다 제 말을 하고 싶어 안달이 나 있는 제 마음을 보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몇 마디 뱉고나서 나중에 생각하면 그랬던 마음이 얼마나 부끄러운지 모릅니다.
백 마디 의미 없는 말이 아닌, 한마디 지혜의 샘과 같은 말을 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기 위해 남의 이야기를 경청하기와 천천히 말하는 법을 더욱 훈련하는 제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의 입술이 깊은 물과 같고 솟구쳐 흐르는 내와 같은 지혜의 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로 인해 우리 공동체에 더욱더 생명이 흘러가며, 화평을 이루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감사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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