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집을 세우는 지혜로운 성도
본문: 잠언 14:1~19
“지혜로운 여인은 자기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 (1절)
지난 주일 ‘가정’을 주제로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니 “자기 집을 세우는 지혜로운 여인”을 이야기합니다.
하나님 자녀 된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 있음을 기억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가정과 교회, 공동체를 그리스도 중심의 하나님의 집으로 세워가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우리의 교회와 가정을 믿음의 공동체로 세워가는 것이 쉽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또한 그런 일들을 하는 것이 우리의 일반적인 생활에 더해 더 많은 일들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마음에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또한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려니와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으니라”(4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구유를 치우기 귀찮아 소를 키우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모습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믿음의 가정을 세우는 것이 힘들다고 그것을 포기하는 것도 어리석은 모습입니다.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듯이, 우리 가정이 온전히 그리스도의 가정으로 세워질 때, 그 일을 통해 우리에게 얻어지는 것은 너무나 많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가정으로 우리 집들을 세워나갑니다.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로 우리 교회를 세워나갑니다.
때로는 부담스럽고, 좀 불편하고, 어려울 수 있고, 때로는 아픔을 직면해야할 때가 있지만, 그 일을 통해 그리스도의 집이 우리 가정들 가운데, 우리 교회 가운데, 우리가 사는 이 땅 가운데 온전히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고 감사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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