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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나눔

은혜의 전조 증상 (누가복음 1:57~66)

기쁨의 교회 2025. 1. 15. 12:21

제목: 은혜의 전조 증상
본문: 누가복음 1:57~66

누가복음 1장은 세례 요한과 예수님에 대한 탄생 기사를 교차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례 요한의 출생 예고 , 예수님의 출생 예고, 세례 요한의 출생, 예수님의 출생 –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세례 요한이 주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 자였기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세례 요한의 탄생 기사를 기록하고 있는 책은 누가복음이 유일합니다. 누가는 1:3절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글을 매우 세밀하게 적어내려 가기 떄문에 세례 요한의 탄생 기사도 이렇게까지 자세히 적혀 있는 것 같습니다. 

세례 요한의 출생은 마치 과거 영웅의 탄생 전설 같습니다. 예수님의 탄생만을 이렇게 기록된 것이 아닌, 세례 요한의 출생까지도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세례 요한은 그저 예수님이 오실 길을 준비하는 자였는데 말입니다.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친척들이 아기의 이름을 그의 아버지를 따라 사가랴라고 짓자고 하였지만,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천사의 계시를 따라 요한이라고 이름을 짓습니다. 그런데 당시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의견이 일치하는 것을 보고는 사람들은 놀라워합니다. 게다가 이름을 지은 후에 천사의 계시 후에 말을 못하던 사가랴가 다시 말을 할 수 있게 되어 사람들은 더욱 더 놀랍니다. 

“요한”이란 이름의 뜻은 “자비로우신 주님”이란 뜻입니다. 당시에 요한 이란 이름은 상당히 흔한 이름 중에 하나였다고 합니다. 어쩌면 당시 사람들은 많이들 “하나님의 자비(은혜)”를 찾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요한이란 이름이 그리 흔한 이름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그런데 세례 요한의 탄생으로 참된 은혜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제 그리스도의 오심 이전의 “은혜의 전조 증상”입니다. 

우리 삶 가운데 때로는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일어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일들이 은혜의 전조 증상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오늘 하루도 믿음 가운데 살아가시는 우리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고 감사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