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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나눔

나는 네 대적이라 (예레미야 21:1~14)

기쁨의 교회 2024. 10. 25. 05:29

제목: 나는 네 대적이라
본문: 예레미야 21:1~1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골짜기와 평원 바위의 주민아 보라 너희가 말하기를 누가 내려와서 우리를 치리요 누가 우리의 거처에 들어오리요 하거니와 나는 네 대적이라" (렘21:13)

하나님이 지금 우리에게 "나는 네 대적이다"라고 말씀하신다면 이해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우리를 보호하시지 않고 오히려 우리를 치고 쓰러트리겠다고 하신다면 오늘날 교회에 남아있을 사람이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늘 말씀에는 바벨론의 공격에서 구해달라는 시드기야 왕의 요청에 하나님은 오히려 하나님이 유다의 대적이 되셔서 그들을 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유는 분명합니다. 그들이 전혀 하나님 백성답게 살지도 않으면서, 그들은 하나님이 보호하실 것만을 바랬기 때문입니다.

호랑방탕하게 살면서 아버지의 유산만 노리는 아들의 모습인 것입니다. 

우리에게 고난이 닥쳐올 때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때로는 고난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간구하기만 하고, 우리 자신을 돌아보지 않는 모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현실적 문제만 해결하기 원했지, 우리의 영적 문제는 등한시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로 인해 고난이 찾아왔다면, 겸허히 그 고난을 수용하는 자세가 필시 있어야합니다.

현실의 위기보다 더 중요하고 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하는 것은 우리의 영적 위기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그럼에도 여전히 유다를 "다윗의 집"이라고 부르십니다.

하나님이 고난을 주시는 이유는 여전히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생각하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다윗의 집이여 너는 아침마다 정의롭게 판결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자의 손에서 건지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의 악행 때문에 내 분노가 불 같이 일어나서 사르리니 능히 끌 자가 없으리라" (렘21:12)

잠언은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지녀에게 매를 아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아는 자는 자신을 향한 징계도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

여러분을 향한 고난이 있습니까? 징계를 겸허하게 받아들이십시오. 그리고 그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공의롭고 은혜로운 하나님의 자녀된 모습을 더욱 회복해 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고 감사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