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하나님의 공의 (잠언 11:1~15)

제목: 예수 하나님의 공의

본문: 잠언 11:1~15

 

잠언 10장부터는 솔로몬의 잠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부터는 “아비를 기쁘게하는 지혜로운 아들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솔로몬, 하나님)는 계속 자녀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

 

“지혜롭게 살아! 의롭게 살아! 정직하게 살아! 성실하게 살아!”

“거기에 생명이 있고, 구원이 있고, 즐거움이 있고, 풍성함이 있는거야!”

 

오늘 본문에도 그와 같은 내용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공평한 추

겸손한 자에게 따라오는 하나님의 지혜

길을 곧게 하는 완전한 자의 공의

자신을 구원하는 정직한 자의 공의

온 성읍이 즐거워하는 의인의 형통

등을 이야기합니다.

 

그만큼 의롭고 겸손하게 살아가는 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복이 되는지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여호와가 미워하시는 속이는 저울

욕이 따라오는 교만

자신을 망하게 하는 악한 자의 패역

진노의 날에 무익한 재물

악한 자는 자기 악으로 말미암아 넘어질 것

악인에게는 없는 소망 등…

 

악하고 불의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녀를 향한 아버지의 권면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악한 길은 정말 아니야. 속이면 안돼. 정직하게 살아야 해. 지혜롭고 겸손한 삶이 참된 삶이야.”

이런 나를 사랑하는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나에게 누군가를 속이고 있는 모습은 있지 않은가 자신을 돌아봅니다.

겸손하지 않고 교만한 모습은 있지 않은가 자신을 또 점검해 봅니다.

의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도 돌아봅니다.

 

나는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있는지…

내 안에 그런 척하는 모습이 있지는 않은지…

정직하게 영혼을 바라보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겸손하게 소명의 자리에 서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잠언은 참 많은 부분에서 공의와 겸손과 지혜를 강조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이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발견할 수 있음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의 공의이신 예수님

겸손의 왕이신 예수님

로고스(말씀, 지혜)로 오신 예수님

 

이러한 예수님 안에서 내가 지혜롭고, 겸손하고, 공의롭게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