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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나눔

짓부수는 말, 살리는 말 (욥기 19:1~6)

기쁨의 교회 2024. 4. 30. 06:33

제목: 짓부수는 말, 살리는 말

본문: 욥기 19:1~6

 

말이란 것이 참 오묘합니다. 아무리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비난하는 말은 상처가 되고, 아무리 빈말이라도 칭찬하는 말은 힘을 줍니다.”

 

너희가 내 마음을 괴롭히며 말로 나를 짓부수기를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너희가 열번이나 나를 학대하고도 부끄러워 아니하는구나” (2~3)

 

오늘 본문에서 욥은 욥의 친구들이 그의 마음을 괴롭히고, 말로 그를 짓부수고 있다고 합니다. (2) 그렇게 수십번이나 말로 학대하고도 그들은 부끄러워할 줄 모른다고 합니다. (3)

 

욥은 지금 사면초가의 상황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집안은 망하고, 자녀들은 죽고, 자신은 끔찍한 피부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더해서 욥은 친구들의 날카로운 비난을 듣고 있습니다.

 

말이라는 것이 참 오묘합니다.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상처가 되는 것이 말입니다. 그렇기에 성경은 우리의 혀를 다스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여러 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욥의 친구들은 욥을 짓부수는 말을 했습니다. 안 그래도 참혹하게 부서져 있는 욥이었는데, 그를 더 짓부수는 말을 한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자신들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욥의 고통에 대해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우리 또한 누군가를 짓부수는 말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리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를 수도 있습니다.

 

말 한마디에 생명이 왔다 갔다 합니다. 말 한마디에 교회가 분열됩니다. 말 한 마디에 가정이 무너집니다.

 

하지만 반면에 말 한 마디가 생명을 살리기도 합니다. 말 한마디가 교회를 하나되게 합니다. 말 한 마디에 가정이 화목케 되기도 합니다.

 

짓부수는 말을 할지, 살리는 말을 할지는 결국 우리의 선택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말을 하시겠습니까?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