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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나눔

그날에 임할 치료의 광선 (말라기 4:1~6)

기쁨의 교회 2025. 1. 2. 07:48

제목: 그날에 임할 치료의 광선
본문: 말라기 4:1~6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말라기 4:2)

오늘 본문에는 "날"에 대한 언급이 많이 나옵니다. 1절에 "용광로 불 같은 날"부터 시작해서, "그 이르는 날"(1절), "내가 정한 날"(3절),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5절) 이렇게 특정 날에 대한 언급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날은 교만한 자, 악을 행하는 자들에게는 재앙의 날이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기쁨의 날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특히 2절의 말씀이 마음에 많이 와 닿습니다. 그날에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시고, 그로 인해 우리가 외양간의 송아지처럼 뛰놀것이라고 합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치료하는 광선이 정말 많이 필요함을 생각합니다. 너무나 병들고 다치고 아픈 우리의 모습 가운데, 하나님의 치료의 광선, 치유의 손길이 필요함을 요즘 특히 절실히 느낍니다. 

하나님이 만지시면 회복됩니다. 상처가 아물고, 다친 부분이 회복되며, 이전보다 더 건강하고 힘 있고, 외양간의 송아지처럼 행복하고 즐겁고 힘있는 모습으로 변화됩니다. 

외양간의 송아지가 뛰노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그 얼마나 건강하고 힘있는 모습인가요? 

우리는 여전히 다치고 아퍼서 병든 모습일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날"이 우리 가운데 임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치료의 광선으로 인해 온전히 회복되어 송아지처럼 뛰놀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그날은 이미 우리 가운데 임하였습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이야기하는 "선지자 엘리야"는 이미 세례요한의 모습으로 이 땅에 왔기 때문입니다. (마11:13-14)

하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입니다. (6절) 

상처를 갖고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아픔을 붙잡고 하나님 앞에 쏟아놓기를 소망합니다. 그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어 주실 것입니다. 

2024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새해에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해를 경험하며 그 해가 비춰주는 하나님의 치료하는 광선을 통하여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며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뛰노는 우리 모든 기쁨의 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고 감사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