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명을 잃은 왕
본문: 사무엘상 19:1~7
"그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을 죽였고 여호와께서는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큰 구원을 이루셨으므로 왕이 이를 보고 기뻐하셨거늘 어찌 까닭 없이 다윗을 죽여 무죄한 피를 흘려 범죄하려 하시나이까" (5절)
사울에게 주어진 사명 중 하나는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이스라엘의 구원을 기뻐하기는 커녕, 이스라엘 구원에 큰 역할을 했던 다윗을 죽음으로 몰고가고자 했습니다.
사울보다 그의 아들 요나단이 그 사명을 더욱 분명히 알고 있음을 봅니다. 이스라엘이 다윗으로 말미암아 큰 구원을 얻었는데, 그를 죽이려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란 것입니다.
사명을 잃은 왕이 나라를 무너뜨립니다. 사명을 잃은 가장은 가정을 무너뜨리고, 사명을 잃은 목사도 교회를 무너뜨립니다.
사명은 잃고, 자신은 안위만 앞선 자의 모습입니다.
오늘 말씀은 제 사명 의식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말씀입니다.
어제는 2025년도 교회의 주제를 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러면서 제 마음 가운데 새해를 향한 또 다른 새로운 소망과 사명이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사명을 잊지 않고, 우리 기쁨의교회 가운데 참된 구원이 이루어져가고, 진정한 하나님 나라가 인할 수 있도록, 느헤미야서와 같이 기쁨과 찬양 소리 가득한 우리 교회를 이루어가는데 온전히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랑하고 감사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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